교육부 의과대학 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책(안) 발표 (10.06) [브리핑 인사이트]
조유나 앵커>
브리핑을 키워드로 풀어보는 시간, 브리핑 인사이트입니다.
1. 교육부 의과대학 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책(안) 발표 (10.06)
2. 국가안보실 제1차장 브리핑 (10.06)
오늘 두 가지 브리핑 살펴봅니다.
먼저 교육부 브리핑부터 짚어보시죠.
전공의 집단행동이 8개월에 접어들면서 의과대학 학사 정상화에 대해 다뤄졌는데요.
내용부터 살펴보시죠.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교육부에서는 지난 7월 대학의 의견을 수렴하여 의과대학 학사 탄력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였고, 각 대학은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수업에 복귀하기만 한다면 원활히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조치들을 시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학생들의 수업 복귀는 저조한 상황입니다."
의과대학 학사 탄력운영 가이드라인은 학생들이 유급 없이 학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가이드라인에는 2024학년도 1학기, 대다수 의과대학 학생들이 교과목을 정상 이수하지 못한 상황임을 고려합니다.
교육과정과 평가를 학기 단위가 아닌 학년 단위로 전환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동맹휴학 불허에 대한 내용도 있었습니다.
브리핑으로 살펴보시죠.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집단행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동맹휴학은 정당한 휴학의 사유가 아니므로 앞으로도 허가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습니다."
동맹휴학을 불허하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합니다.
하지만 휴학 사유 여부, 복귀 시점 등을 확인합니다.
25학년도 시작에 맞춰 복귀하는 조건으로 휴학을 승인함으로써 의대 학사 정상화에 힘쓸 방침입니다.
2. 국가안보실 제1차장 브리핑 (10.06)
다음은 국가안보실 브리핑입니다.
한국과 필리핀의 MOU 관련 내용부터 살펴보시죠.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양정상은 MOU 교환식에 함께 참석했습니다. 이어진 공동 언론 발표에서 두 정상은 회담 결과를 양국 국민께 직접 설명했습니다."
필리핀 바탄 원전 관련 MOU 체결이 있었는데요.
바탄 원전은 우리나라의 고리2호기와 같은 원자로를 사용하는 만큼 한수원이 최적 파트너로 거론돼 왔습니다.
타당성 조사는 6개월 정도 소요될 전망입니다.
이번 타당성 조사가 성공적이라면 동남아 지역 원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공동 선언 채택도 있었습니다.
브리핑으로 먼저 살펴보시죠.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정상은 한·필리핀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하기로 하고 이에 관한 공동 선언을 채택하였습니다. 1949년 수교 한 이래 75년이 흐르는 동안 양국이 공식적으로 양자관계 설정하고 이에 관한 정상 차원의 공동 문건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공동선언에는 호혜적인 국방·안보 협력을 도모 하는 것과 더불어 무역·투자 관계를 더욱 확대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이번 공동선언이 실질적 효과로 드러날 수 있도록 앞으로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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