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과 바이올린의 가을 합주

정인덕 기자 2024. 10. 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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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대표하는 정기 상설 문화공연 '한밤의 유U;콘서트'가 이번에는 국악과 클래식의 조화를 들고 돌아온다.

이번 무대에서는 국악을 대표하는 현악기인 가야금과 서양 클래식을 대표하는 현악기 바이올린이 어우러진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염청하 '라온' 대표는 "동·서양 대표 현악기가 주축이 되고 무용까지 더해지는 무대로 동·서양은 결국 하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클래식에서 점차 퓨전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공연에서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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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유U;콘서트 23일

부산을 대표하는 정기 상설 문화공연 ‘한밤의 유U;콘서트’가 이번에는 국악과 클래식의 조화를 들고 돌아온다. 국제신문과 영화의전당은 오는 23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10월 한밤의 유U;콘서트’를 진행한다.

10월 ‘한밤의 유U;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정자경(왼쪽) 가야금 연주자와 김효연 바이올리니스트.


이번 공연은 부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동·서양 음악 예술가들이 무대를 꾸민다. 국가무형유산 가야금병창 이수자 정자경 씨와 김효연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김보은 피아니스트와 정다혜 바이올리니스트, 장구·드럼 연주자 윤승환, 무용수 배경완, 베이스기타리스트 고보성 등이 출연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국악을 대표하는 현악기인 가야금과 서양 클래식을 대표하는 현악기 바이올린이 어우러진다. 공연은 부산의 가을을 테마로 꾸며지는데 ▷가야금병창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이선희의 ‘인연’ ▷대중가요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염청하 ‘라온’ 대표는 “동·서양 대표 현악기가 주축이 되고 무용까지 더해지는 무대로 동·서양은 결국 하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클래식에서 점차 퓨전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공연에서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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