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까지 매주 실전훈련…모평 분석해 취약점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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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부터 수능 당일까지 수험생들은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하며 마무리 공부에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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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적 마음·평정심 유지 중요
- 가벼운 운동으로 컨디션 관리
- 마킹 등 고려한 시간안배 연습
- 새로운 유형의 문제도 대비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부터 수능 당일까지 수험생들은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하며 마무리 공부에 힘써야 한다. 부산시교육청학력개발원 진로진학지원센터 박상호 교육연구사는 “단기간 안에 성적을 대폭 올리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남은 기간 학습과 자기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기대 이상의 좋은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며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잘 점검하고 긍정적 마음을 가지며, 수능 당일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린다면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 교육연구사의 도움을 받아 수능 ‘D-30일’ 수험생 마무리 전략을 소개한다.
▮컨디션·공부 패턴 관리
수능을 한 달 남짓 남겨둔 지금, 시간은 부족하고 마음은 급해진다. 그러나 수능 시험의 중압감에 눌려 그동안 유지해 온 페이스를 잃어버린다면, 정작 수능 당일에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 수 있다. 계획을 세워 평소의 수면 시간을 유지하고,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 시간을 확보해 긴장을 완화해 보자.
아울러 심야 시간대에 주로 공부하고 낮에 잠을 자는 생활 패턴을 가졌다면, 서서히 낮 중심의 공부 패턴으로 바꾸도록 해야 한다.
▮실전 감각 키우기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실전 훈련을 통해 시간 안배 및 영역별 문제 유형에 대한 감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많은 수험생이 수능장에서 시간 안배에 실패하거나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실제 시험시간에 맞춰 수능 유형을 풀어보며 문제 유형을 익혀야 한다. 수능 당일까지 3∼4번 정도의 실전 훈련을 거치는 것은 자신감 확보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시험을 치르는 중 예상치 못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모의고사 적극 활용
지난 3월부터 응시했던 모의고사 성적표를 바탕으로 월별, 영역별 성적을 비교해 자신의 약점을 찾아 보완하자. 특히 지난 6월과 9월에 치른 모의고사는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시험이다. 난이도와 출제 경향을 분석해 취약한 부분에 대한 보완은 물론, 새로운 유형의 문제에 대비해야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
▮평정심 유지
공부할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는데 해야 할 공부는 산적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에 여러 과목을 들었다 놓았다 하는 수험생이 있다.
또 아무리 성적이 좋은 상위권이라도 단 한 번의 시험으로 대학이 결정된다고 생각하면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 이런 때일수록 평상심을 가지고 자신을 다스려야 한다. ‘모두가 긴장되고 두렵다’는 마음을 가지고 스스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평정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가족 친구 등 정서적 지지자와 대화를 통해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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