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 이것만은 꼭] "오랜 염원, 성룡초-성천초 통폐합…교육과 삶의 질 다 잡을 것"

김지현 기자 2024. 10. 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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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내 지역의 오랜 염원인 '성룡초-성천초 통폐합'을 완료해 교육의 질을 향상하고 주민들이 살기 좋은,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의원은 "임기 내 지역 숙원 사업인 '성룡초-성천초 통폐합'의 물꼬를 트고 은평공원 내 황톳길을 조성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주민들이 지역에서 최대의 행복을 느끼고, 더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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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대전시의원(서구6(월평1·2·3동,만년동))
이한영 대전시의원. 대전시의회 제공.

"임기 내 지역의 오랜 염원인 '성룡초-성천초 통폐합'을 완료해 교육의 질을 향상하고 주민들이 살기 좋은,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한영 대전시의원(서구6(월평1·2·3동,만년동))은 '성룡초-성천초 통폐합' 사업을 지역 최대 현안으로 꼽았다.

두 초등학교를 통폐합하고 유휴부지로 남게 될 성천초 터에 '어린이도서관'을 설립함으로써, 교육의 질과 주민 삶의 질 향상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불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두 초등학교의 재학생 수 차이는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올해 기준 성룡초는 학생 985명, 성천초는 학생 64명으로 이뤄져 있다. 10m도 채 안 되는 거리지만, 재학생 수는 15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는 셈이다.

대전지역을 비롯한 전국에서 출생아 수가 줄어들며 학교 통폐합의 필요성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통폐합을 통해 학교 규모 적정화를 도모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성룡초-성천초 통폐합 역시 주민들이 10년 전부터 요구하던 숙원 사업이기도 하다.

이에 두 학교를 통폐합하되 성천초 내 병설 유치원은 존치하고, 나머지 공간에 어린이도서관을 들여야 한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유치원과 도서관이 한 공간에 있을 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란 분석이다.

여기에 중구에 있는 평생학습관을 이전시키고 주차 공간까지 충분히 확보한다면 인근 주민들의 발길을 잡을 수 있고, 결과적으로 지역 경제까지 활성화될 것이라는 게 이 의원의 기대다.

현재 성룡초-성천초 통폐합 사업은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 대전시의회 등 3개 기관 간 협의 중이다.

시교육청에선 TF가 구성됐으며, 학생·학부모·교직원 등과 만나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어린이도서관은 유·초등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곳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전망이다. 아이들은 도서실과 놀이공간에서 친근하게 책을 접하고, 학부모들은 카페 등에서 지루하지 않게 자녀를 기다릴 수 있다.

이 의원은 은평공원 내 황톳길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기존 둘레길에 황톳길을 놓아 달라는 주민 요구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농구장과 배드민턴장 등 운동 시설이 갖춰진 공원에 황톳길까지 조성되면 즐길 거리가 늘어나고, 이는 곧 주민 행복지수로 이어질 것이란 구상이다.

이 의원은 "임기 내 지역 숙원 사업인 '성룡초-성천초 통폐합'의 물꼬를 트고 은평공원 내 황톳길을 조성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주민들이 지역에서 최대의 행복을 느끼고, 더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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