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서 마르부르크병 백신 접종…“46명 확진, 1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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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에서 현지시간 6일 마르부르크병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알자지라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사빈 은산지마나 르완다 보건부 장관은 수도 키갈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노출 위험이 큰 의료 종사자, 응급 구조대원, 확진자와 접촉한 개인이 접종 대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백신 700회 접종분을 확보했으며 추가로 주문할 방침이라고 은산지마나 장관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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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에서 현지시간 6일 마르부르크병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알자지라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사빈 은산지마나 르완다 보건부 장관은 수도 키갈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노출 위험이 큰 의료 종사자, 응급 구조대원, 확진자와 접촉한 개인이 접종 대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백신 700회 접종분을 확보했으며 추가로 주문할 방침이라고 은산지마나 장관은 덧붙였습니다.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마르부르크병 발병 선언 이래 르완다에서는 지금까지 46명이 확진됐고 그중 12명이 숨졌습니다.
5명은 회복됐으며 29명은 격리 치료 중입니다. 아울러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와 접촉한 최소 400명을 확인해 일부는 격리 시설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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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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