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파트너로 거론됐던 공격수…재계약 거절, 내년에 FA로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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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의 새 파트너로 꾸준히 거론됐던 조너선 데이비드(24·릴OSC)가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이와 함께 내년 여름에 FA(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풀리는 게 사실상 확정적인 데이비드를 향해 복수 구단이 영입전에 뛰어들 전망이다.
7일(한국시간) 현지 보도를 종합해 보면 데이비드는 릴과 재계약을 맺지 않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내년 여름 FA 신분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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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지난해부터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의 새 파트너로 꾸준히 거론됐던 조너선 데이비드(24·릴OSC)가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이와 함께 내년 여름에 FA(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풀리는 게 사실상 확정적인 데이비드를 향해 복수 구단이 영입전에 뛰어들 전망이다.
7일(한국시간) 현지 보도를 종합해 보면 데이비드는 릴과 재계약을 맺지 않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내년 여름 FA 신분이 될 예정이다. 데이비드가 재계약을 거절한 이유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진 않았지만, 새로운 도전에 나서려는 가운데 자유롭게 이적하기 위함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자연스레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만큼, 데이비드를 향한 러브콜이 쏟아질 전망이다. 이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 아스널, 유벤투스, 인터밀란 등이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여기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토트넘 등도 상황을 예의주시할 거로 예상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하드 태클은 “데이비드는 바르셀로나의 영입 대상”이라며 “바르셀로나는 다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맨유, 아스널, 토트넘 등과 치열한 영입경쟁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 인터밀란 등도 데이비드를 영입하려고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출신의 데이비드는 지난 2018년 헨트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지난 2020년 릴로 이적했다. 빠른 주력과 탁월한 골 결정력을 지녔고, 공간 침투와 오프 더 볼 움직임도 빼어나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데다, 최전방은 물론이고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장점도 지녔다.
데이비드는 헨트에서 2년 동안 공식전 83경기에서 37골(15도움)을 터뜨리며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했고, 릴 유니폼을 입은 이후로도 통산 196경기 동안 92골(20도움)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두 시즌 연속 모든 대회에서 26골씩 뽑아냈다.
이런 빼어난 활약상 속에 데이비드는 지난해부터 러브콜을 잇달아 받았다. 특히 해리 케인(31·바이에른 뮌헨)이 떠난 후 대체자를 찾지 못한 토트넘과 강력하게 연결됐다. 토트넘은 지난여름 이적시장 때도 데이비드가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드는 것을 노려 영입을 추진했던 바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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