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생활뉴스] 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 커트라인 60.4점

생활 속 잇한 소식, 슬기로운 생활뉴스입니다.

<1> 높아진 청약 문턱…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 커트라인 60.4점

아파트 청약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당첨 커트라인도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로또 청약'으로 불리는 강남권은 72점을 넘겨야 안정권에 들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올해 하반기 최저 당첨 가점은 60.4점, 평균 가점은 63.1점이라고 합니다.

이 점수면 4인 가족의 경우 일단 무주택 11년 이상이고요.

청약 통장 가입 기간이 15년 이상을 채워야 달성할 수 있는 점수라고 하는데요.

강남권은 이 요건을 갖추고도 당첨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 당첨 문턱, 갈수록 내 집 마련하기 참 어렵네요.

<2> 아시아나항공, 내년부터 국제선 초과 수하물 요금 인상

해외여행 짐 쌀 때, 신경이 쓰이는 것 중 하나가 수화물 무게 체크죠.

아시아나항공이 내년 1월 2일부터 국제선 초과수하물 요금을 인상합니다.

개수에 따른 초과 요금은 노선별로 1만 원에서 4만 원 오르고요.

여기에 무게 초과 요금, 반려동물 위탁 요금 역시 인상하는데요.

아시아나항공 측은 각종 비용 상승으로 인한 불가피한 조치라면서 초과 수화물 사전구매 시 10% 할인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내 저비용 항공사들도 잇따라 수하물 요금을 인상했는데요.

이제 여행 떠나기 전에 수화물 중량 꼼꼼히 따져보셔야겠습니다.

<3> 두 장 붙은 5만원권 첫 발행…900세트 15일 경매

5만원짜리 지폐 2장을 위아래로 붙였다? 어떤 모습일지 상상이 가시나요.

한국은행이 처음으로 연결형 5만원 권 지폐 1천 세트를 한정 발행한다고 합니다.

화폐 수집 수요에 부응하기 위함이라고 하는데요.

이 가운데 가장 앞번호인 100세트는 화폐 박물관에 전시되고요.

나머지 900세트는 경매에 부친다고 합니다.

경매는 오는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데, 수익금 전액은 이웃돕기 성금 등으로 사용됩니다.

<4> 한글 창제 원리 배우고 퀴즈도 풀고…9일 광화문광장서 한글날 행사

오는 수요일은 제578돌을 맞는 한글날입니다.

서울시가 이날을 기념해서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는데요.

먼저, 전문 강사의 '한글 창제 원리 탐방' 특별 강연이 준비되어 있는데 강연이 끝나면 '도전! 한글벨' 이 열린다고 합니다.

1∼3등을 한 참가자에게는 도서 문화상품권을 준다고 하니 한번 도전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이외에도 '우리글 멋글씨' '한글 도장으로 내 이름 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오는 수요일, 아름다운 한글을 만나러 광화문 광장 나들이 한번 가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슬기로운 생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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