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체육대축전, 종합우승은 어디?…"사하구체육회"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35회 부산시민체육대축전'이 부산강서종합운동장을 포함한 12곳에서 개최됐다. 올해 대회에서는 종합우승은 사하구체육회가 차지했다.

7일 부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6일 진행된 체육대회에서 축구 등 16개 종목에서 3000여명의 선수단이 강서실내체육관 등 12개 경기장에서 구·군을 대표해 경쟁을 펼쳤다.

올해 부산시민체육대축전의 종합우승은 사하구체육회가 차지했다. 종합 2위는 해운대구체육회, 종합 3위는 연제구체육회가 차지했다.

전야제 입장 퍼레이드 등 심사를 통해 질서상 1위는 강서구체육회, 화합상 1위는 영도구체육회가 받았다. 이번 대축전의 체육대회 운영 우수단체는 탁구협회와 체조협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시 체육회가 부산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 앞마당에서 가상현실(VR) 체험, 파크골프 체험장 등 부스를 운영했다.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는 쌀 1㎏ 2000포, 떡 3000개 나눔 행사도 실시했다.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은 "제45회 부산시민의 날을 맞아 개최한 부산시민체육대축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시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시민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부산최대 체육축제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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