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비매너 논란 일파만파…결국 영상 삭제 엔딩
김희원 기자 2024. 10. 7. 18:37
‘1박 2일’ 측이 멤버들의 매너를 테스트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역풍을 맞고 삭제 조치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는 멤버들의 남자다움을 테스트하는 깜짝카메라가 진행됐다. 영상에서 제작진들은 양손에 수박을 들고 있는 막내 작가와 멤버들을 마주치게 하고 반응을 살폈다.
김종민은 막내 작가를 보고 “수박 누구 거야”라고 물었고, 유선호는 짐을 들어주기에는 늦었다고 했다. 조세호는 휴대전화를 보는 탓에 막내 작가를 발견하지 못했고, 문세윤이 홀로 제작진을 도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멤버들의 모습에 실망했다. 일부는 성별을 떠나 무거운 짐을 드는 사람을 도와주지 않는 행동이 비매너라고 지적했다.
조세호는 앞서 KBS2 ‘홍김동전’에서 진행된 짐 들어주기 실험카메라에서 제작진의 짐을 모두 들어줬던 바. 이에 일각에서는 출연진들의 지적이 과하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이로서 제작진이 재미를 위해 기획했던 콘텐츠는 오히려 여러 말들이 오가는 여지만 남기게 된 상황. 현재 ‘1박 2일’은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이들은 삭제 이유를 따로 밝히지 않았지만, 부정적인 여론이 우세하다는 반응을 살핀 것으로 파악된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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