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면 성지로 거듭난 명동… 농심, 두 번째 라면 체험매장 연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2024. 10. 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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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서울 명동에 두 번째 라면 체험매장을 연다.

농심이 명동 코리아마트와 협업해 농심 라면 체험매장 'K라면 슈퍼마켓'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농심은 명동 중심 상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은 코리아마트 매장 2층에 약 60㎡ 규모의 'K라면 슈퍼마켓'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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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명동 코리아마트와 협업한 ‘K라면 슈퍼마켓’ 외부 모습.
농심이 서울 명동에 두 번째 라면 체험매장을 연다.

농심이 명동 코리아마트와 협업해 농심 라면 체험매장 ‘K라면 슈퍼마켓’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농심은 명동 중심 상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은 코리아마트 매장 2층에 약 60㎡ 규모의 ‘K라면 슈퍼마켓’을 구축했다. 마트와 스낵바가 결합된 형태로, 라면 쇼핑과 식사를 한 공간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방문객들이 원하는 라면을 구매해 현장에 준비된 즉석조리기를 이용해 취식하는 방식이다.
농심이 명동 코리아마트와 협업한 ‘K라면 슈퍼마켓’ 내부 모습.

또한 농심은 K라면 슈퍼마켓 내부 공간을 팝업스토어 규모로 연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대형 컵라면 형태의 취식대, 브랜드 스토리, 캐릭터 포토존 등을 즐길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 제품이 세계 주요국가에 진출해 있는 만큼, 외국인 관광객들이 K라면 슈퍼마켓에서 맛본 농심 라면을 본국에서도 즐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명동 농심 체험매장들을 외국인 관광객 필수 방문코스로 가꿔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최근 명동 외국인 관광객 대상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 초에도 명동 호텔스카이파크에 체험매장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연 바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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