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필리핀 국빈방문 마치고 싱가포르 향발(종합)

곽민서 2024. 10. 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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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필리핀 국빈 방문을 마치고 두 번째 동남아시아 순방국인 싱가포르로 출발했다.

윤 대통령은 싱가포르 국빈 방문 이틀째인 8일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 로런스 웡 총리와 잇달아 정상회담을 열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내년 양국 수교 50주년을 앞둔 윤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세계 금융과 물류, 교통의 허브인 싱가포르와 인공지능(AI), 디지털, 첨단기술, 공급망 협력 수준을 확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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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교 50주년 앞서 국빈 방문…통일 주제 강연도
필리핀 국빈 방문 마친 윤석열 대통령 (마닐라=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필리핀 국빈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오후 필리핀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 도착해 다음 국빈 방문지인 싱가포르로 가기 위해 전용기인 공군 1호기로 향하고 있다. 2024.10.7 hihong@yna.co.kr

(마닐라=연합뉴스) 안용수 김승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필리핀 국빈 방문을 마치고 두 번째 동남아시아 순방국인 싱가포르로 출발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필리핀 측에서는 주한필리핀 대사와 대통령실 의전장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환송했다. 필리핀 군악대와 의장대는 공군 1호기 좌우에 도열했다.

우리 측에서는 이상화 주필리핀 대사 부부와 윤만영 재필리핀한인총연합회장 등이 환송 행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싱가포르 국빈 방문 이틀째인 8일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 로런스 웡 총리와 잇달아 정상회담을 열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내년 양국 수교 50주년을 앞둔 윤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세계 금융과 물류, 교통의 허브인 싱가포르와 인공지능(AI), 디지털, 첨단기술, 공급망 협력 수준을 확장할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9일 싱가포르 정부 산하 연구소가 주최하는 '싱가포르 렉처'에서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을 위한 한반도 통일 비전'을 주제로 강연한다.

윤석열 대통령, 한·필리핀 공동언론발표 (마닐라=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말라카냥 대통령궁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한·필리핀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2024.10.7 hi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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