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제주는 이야기가 속삭이는 마을로 초대해.. 감성으로 물든 제주에서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볼까?”

“폭염을 잊게 할 특별한 선물”.. ‘카름스테이 마을 여행 기획전’
“제주 마을 곳곳에서 만나는 자연, 사람, 그리고 감성 체험”
“효돈천에서 별빛 산책, 수산리에서 시와 함께하는 노을 명상”
“이주민 로컬호스트와 함께.. 여행이 예술로 변하는 순간들”
“가을을 그림으로, 필름 카메라로 추억을 남기다”

#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제주의 가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카름스테이 마을 여행 기획전’이 마치 오래 기다린 특별한 선물처럼 다가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기획전은 계절의 깊은 정취를 가득 품은 마을들을 찾아가면서 그 안에서 마음의 여유와 감성을 되찾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 가을은 제주의 ‘마을’입니다. 저마다의 독특한 색의 이야기를 품은 이 마을들은 자연과의 교감, 마을 주민과의 교류 그리고 로컬의 손맛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카름스테이 기획전’은 제주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나만의 특별한 가을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이 가을엔 제주의 마을로 떠나보길 권합니다. 그곳에 그 누구도 아닌 ‘너’ 그리고 ‘내’가 함께 느낄, 잊지 못할 순간들이 기다립니다.
  

7일 제주관광공사가 제주 마을의 특별한 경험을 엄선한 대표 상품인 ‘2024 카름스테이 마을 여행 기획전’을 11월 30일까지 제주 곳곳에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상품은 서귀포시, 제주시와 함께하는 농촌 크리에이투어(크리에이티브(Creative·창조적인)와 투어(Tour·관광)의 합성어. 농촌관광 활성화 사업의 새로운 형태) 지원사업,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사업인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과 연계한 체류형 농촌여행 프로그램으로 기획했습니다.

카름스테이 마을 여행 기획전은 서귀포시와 제주시의 각 마을에서 운영되며,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에서의 트래킹, 시인과 함께하는 마을 투어, 이주민 로컬호스트와의 감성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각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제주의 자연과 사람들의 따뜻한 매력을 깊이 경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짜여 있습니다. 구성별로 10개가 넘는 상품들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효돈천 계곡 트래킹’ : 하례리에서는 생물권보전지역에서의 대자연 속 모험과 함께 귤낭 바비큐 디너, 달빛 산책으로 완성되는 힐링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여행자는 자연 속에서 새로운 자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세화리 길거리 토크 콘서트’ : 마을 삼춘과 길거리에서 퀴즈도 풀고, 해녀와 함께하는 투어를 통해 제주의 바다를 보다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과의 소통이 제주 여행의 매력을 배가시킵니다.
▲‘수산리 시인과의 만남’ : 수산리에서는 자연 속에서 시인의 감성적인 시어와 함께 마음을 채우는 시간을 가집니다. 노을을 바라보며 오름 명상을 하고, 바비큐로 마무리하는 시간은 액티브 시니어들에게 새로운 감각과 여유를 선물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주민 로컬호스트와 함께 감성 넘치는 체험’ : 서귀포 남원읍 위미리를 거점으로 진행되는 이주민 로컬호스트 프로그램은 매주 정해진 시간대에 매력적인 체험을 제공합니다.
▲‘여행 그림일기’ : 매주 월요일, 제주의 가을을 그림으로 남겨보는 여행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날로그 필름 출사 여행’ : 수요일 오후, 필름 카메라를 들고 떠나는 출사 여행은 디지털 세대에게 잊고 있던 감성을 되살려줍니다.

각 상품별 자세한 정보는 제주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비짓제주’와 여행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예약은 하례리 프로그램의 경우 ‘픽제주’, 기타 마을 여행 기획전은 ‘이더라운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카름스테이 기획전은 여유롭게 농촌 마을에 머무르며 특별한 추억을 담을 수 있는 기회”라면서 “제주만의 마을 여행 경험을 계속해서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