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흥덕농협, 농산물 공동선별장 준공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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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 흥덕농협(조합장 백영종)이 최근 농산물 공동선별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준공된 흥덕농협 농산물 공동선별장은 농산물의 상품화 및 규격화를 통해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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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 흥덕농협(조합장 백영종)이 최근 농산물 공동선별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준공된 흥덕농협 농산물 공동선별장은 농산물의 상품화 및 규격화를 통해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동선별장은 828㎡(250평) 규모로, 시간당 1600통의 수박과 멜론을 선별하는 등 하루 총 1만2800통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김만기·김성수 전북도의원, 이창완 농협경제지주 전북본부 부본부장, 이미정 농협 고창군지부장, 흥덕·성내·신림면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송민선 흥덕농협 작목반장은 “이번 선별장 가동을 통해 지역 내 농산물의 품질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농가들도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출하함으로써 공동선별장 취급물량이 증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 측은 이번 공동선별장 신축·가동으로 흥덕면·성내면·신림면에서 생산되는 수박·멜론·단호박 등 고소득 작물의 부가가치를 한층 높여 판매가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수박과 멜론 등 지역 특산물이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영종 조합장도 “이번 공동선별장 준공으로 고창의 대표 농산물인 수박과 멜론의 작업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엄격한 선별을 통해 품질을 관리해 농가 소득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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