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구 세계한인회총연 2대 회장 취임…“700만 재외동포와 함께 나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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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회총연합회(이하 세한총연)는 고상구 회장이 취임식 후 첫 공식 행보로 서울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고 7일 밝혔다.
대륙별 한인회장단을 비롯한 20여명의 인사들과 함께 현충탑에 헌화 후 역대 대통령의 묘역도 참배했다.
또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명예회장 등 한상 단체장, 서정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윤희 아시아한인총연합회장, 김점배 아중동한인총연합회장 등 대륙별 총연합회 회장과 각국 한인회장 등 350여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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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국립현충원 참배…"유대인·화교처럼 앞장서 모국 돕겠다"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세계한인회총연합회(이하 세한총연)는 고상구 회장이 취임식 후 첫 공식 행보로 서울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고 7일 밝혔다.
대륙별 한인회장단을 비롯한 20여명의 인사들과 함께 현충탑에 헌화 후 역대 대통령의 묘역도 참배했다.
참배 후 고 회장은 방명록에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 700만 재외동포들이 함께 나아가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고 회장은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심상만 초대 회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3년 임기의 2대 회장에 올랐다.
행사에는 주호영 국회 부의장, 이상덕 재외동포청장,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무성 국민의힘 전 대표,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장,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승은호 인도네시아 코린도그룹 회장, 정영수 한상리딩CEO 의장 등이 참석했다.
또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명예회장 등 한상 단체장, 서정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윤희 아시아한인총연합회장, 김점배 아중동한인총연합회장 등 대륙별 총연합회 회장과 각국 한인회장 등 350여명이 함께했다.
고 회장은 취임사에서 “동포사회가 유대인이나 화교 못지않게 단결해 앞장서 모국을 돕는 데 힘써 재외동포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이철우 경북도지사,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이상덕 청장은 "올림픽파크텔은 재일동포들이 88서울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기부한 성금으로 지어진 것으로 이곳에서 행사가 열린 의미가 뜻깊다"며 "세한총연의 성공적 활동을 위해서는 재외동포들이 지지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주호영 부의장도 "10개 대륙 800여개 한인회를 아우르며 전 세계 한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국력 신장은 물론 한류의 지속 성장에도 함께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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