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승진제도 개선…성과 중심"

김경희 기자 2024. 10. 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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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이 성과 중심의 유연한 인사체계 확립을 통해 직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7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회 의회공감'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의회사무처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명의 모범공무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직원들이 사전에 제출한 질문을 바탕으로 '공감톡톡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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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제3회 의회공감에 참석, 사무처 직원들이 사전에 제출한 질문에 답변하는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이 성과 중심의 유연한 인사체계 확립을 통해 직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7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회 의회공감’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세부적으로 김 의장은 5급 이하 승진에서는 법정 배수 내 발탁 비율(30%)을 삭제하고, 4급 승진에서는 연공서열을 존중하면서도 ‘발탁의 길’을 최대한 열어 실질적 변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3급 중간 직제를 신설하고 전문위원 정수를 현실화 하는 등 제도 개선을 통해 경기도의회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성과와 능력을 공정하게 평가해 직원들이 더욱 다양한 기회를 얻고, 그 결과가 의회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공정한 인사시스템은 능동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의장은 “일하는 민생의회라는 기치를 바탕으로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의회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사무처 가족 모두가 11대 후반기 의회를 더욱 힘차고 멋지게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회공감’ 프로그램은 월례조회를 대신해 직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율적이고 협력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기획된 행사로 김 의장 취임 이후에는 이날 처음 열렸다.

김 의장은 이날 의회사무처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명의 모범공무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직원들이 사전에 제출한 질문을 바탕으로 ‘공감톡톡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김 의장은 도의회 발전 방안, 정계 입문 계기, 직원 소통 및 복지 방안부터 MBTI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문에 성실히 답변하며 소통의 폭을 넓혔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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