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광주시 1금고 수성…2금고는 국민→농협 '교체'

김도엽 기자 2024. 10. 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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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8조원 규모의 광주시 예산을 관리하는 광주시금고에 광주은행과 농협은행이 선정됐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광주시는 차기 시금고(2025~2028년) 심의위원회를 열고 1금고에 광주은행, 2금고에 농협은행을 각각 선정했다.

2금고 농협은 특별회계(4개)와 기금(18개) 등 자금 3430억원을 관리한다.

광주시는 내부 절차를 거쳐 10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공고하고, 11월 중 시금고 운영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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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광역시도 중 지방은행이 참여한 시도금고/그래픽=윤선정

연간 8조원 규모의 광주시 예산을 관리하는 광주시금고에 광주은행과 농협은행이 선정됐다. 2금고를 맡고 있던 국민은행은 수성에 실패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광주시는 차기 시금고(2025~2028년) 심의위원회를 열고 1금고에 광주은행, 2금고에 농협은행을 각각 선정했다.

광주은행은 광주시의 일반회계·특별회계(10개)·기금(1개) 등 7조9500억원의 예산을 운영하게 됐다. 또 1969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60년간 광주시 1금고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2금고 농협은 특별회계(4개)와 기금(18개) 등 자금 3430억원을 관리한다.

기존에 2금고를 맡던 국민은행은 1금고와 2금고 입찰 모두에 참여했으나 고배를 마시게 됐다. 아울러 우리·IBK기업은행도 각각 2금고에 참여했으나 협력사업비 규모 등에서 밀린 것으로 전해진다.

광주시는 내부 절차를 거쳐 10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공고하고, 11월 중 시금고 운영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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