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마이스터고' 전환 광주공고, 지역 인재 양성소로 거듭날까

광주CBS 김한영 기자 2024. 10. 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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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5년부터 광주형 마이스터고로 전환되는 광주공업고등학교가 인공지능과 반도체 산업 등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소로 거듭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광주형 마이스터로 지정된 광주공업고등학교(이하 '광주공고')가 최근 모집요강을 공개했다.

광주공고는 지역 특성에 맞게 기존의 전자과를 AI반도체과로 개편해 지역 특색에 맞는 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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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전략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광주공고 제공


오는 2025년부터 광주형 마이스터고로 전환되는 광주공업고등학교가 인공지능과 반도체 산업 등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소로 거듭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광주형 마이스터로 지정된 광주공업고등학교(이하 '광주공고')가 최근 모집요강을 공개했다.

모집 인원은 △스마트 기계과 18명 △자동화 기계과 18명 △발전설비과 18명 △전기과 18명 △AI반도체과 18명 △스마트건설과 18명 △건축인테리어과 36명 등 7개 학과 8개 학급 144명이다.

광주공고는 기존 7개 학과 13개 학급을, 경쟁력을 위해 스마트기계과, 스마트건설과 등 7개 학과 8개 학급으로 줄였다.

광주공고는 지역 특성에 맞게 기존의 전자과를 AI반도체과로 개편해 지역 특색에 맞는 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에 따라 AI와 반도체 관련 전문 과목을 도입하고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최신 기술과 장비를 활용한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지역 내 AI 및 반도체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한 현장 실습 및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광주공고는 내년도 신입생 전원에게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창의적이고 재능 있는 학생 5명을 선정해 1인당 1천만 원 상당의 글로벌 장학금을 제공한다.

이에 광주공고에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입학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공고 관계자는 "마이스터고 성적분포가 40% 정도다"면서 "특성화고는 70~80%수준으로 그 사이로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공고는 오는 8일 학교 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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