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딕티브AI, UNIST 게놈센터와 '유전자 디지털트윈' 협력

이유미 기자 2024. 10. 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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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딕티브AI(대표 윤사중)가 울산과학기술원(UNIST) 게놈산업기술센터(센터장 박종화 교수)와 '유전자 기반 한국형 디지털 트윈'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력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UNIST 게놈산업기술센터는 게놈 데이터 생산 및 분석을 한곳에서 처리 가능한 인프라와 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프리딕티브AI는 7년간의 연구로 체세포 변이 등에 적용 가능한 '헬스케어 특화 슈퍼AI'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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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딕티브AI(대표 윤사중)가 울산과학기술원(UNIST) 게놈산업기술센터(센터장 박종화 교수)와 '유전자 기반 한국형 디지털 트윈'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력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UNIST 게놈산업기술센터는 세계 최초로 'Korean Reference Genome 1만 명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인 1만 명에 대한 게놈 해독을 완료했다. 이를 기반으로 프리딕티브AI는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디지털트윈 슈퍼 인공지능(Super AI) 플랫폼을 한국화하고 사업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양측은 △상호 정보 및 기술 제공 △인력 공유 △공동 연구·논문 저술 △공동 IP(지적재산권) 출원 △정부과제 진행 등 산학 간 밀접한 제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양사가 각각 갖춘 인프라 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융합,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UNIST 게놈산업기술센터는 게놈 데이터 생산 및 분석을 한곳에서 처리 가능한 인프라와 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프리딕티브AI는 7년간의 연구로 체세포 변이 등에 적용 가능한 '헬스케어 특화 슈퍼AI'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윤사중 프리딕티브AI 대표는 "프리딕티브AI의 디지털 트윈은 생식세포 변이 관련 2만2000개의 질병과 210개의 약물 반응에 대한 2만개의 유전자를 분석해 질병과 약물 부작용을 예측·예방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디지털 트윈을 구축했다"며 "당사와 UNIST의 기술력과 인력, 인프라가 합쳐진다면 커다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딕티브AI는 지난 8월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퍼스트펭귄' 혁신성장 동력 선도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기관 투자 및 개인투자조합 자금 유치를 예정한 상태다. 회사는 자금 확보를 마치고 본격적인 R&D(연구·개발)와 인허가 및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최근 사명을 '프리딕티브코리아'에서 '프리딕티브에이아이'로 변경했다.

유전자 기반의 디지털 트윈과 미래의료를 소개하는 윤사중 프리딕티브AI 대표(존슨홉킨스대 생명정보공학 겸임 교수)/사진제공=프리딕티브AI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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