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보일러=난방' 고정관념 깨…MZ 겨냥한 마케팅 인기

박의명 2024. 10. 7. 1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동나비엔은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해왔다.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해 대중화했고, 이후에는 효율적 에너지 사용과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제품을 잇달아 출시했다.

보일러 외부로 빠져나가는 열을 모아 한 번 더 활용하는 콘덴싱의 원리를 폐플라스틱 재활용과 연계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보일러 모양 백팩을 출시해 폭발적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
NBCI 경쟁력 우수브랜드

경동나비엔은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해왔다.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해 대중화했고, 이후에는 효율적 에너지 사용과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제품을 잇달아 출시했다. 최근엔 ‘보일러=난방’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다양한 체험 활동과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경기 남양주 북부점과 의정부 서부점에 이어 올 3월 ‘나비엔 하우스 제주점’을 열었다. 제주시 오라동에 있는 매장은 총 1900㎡로 콘덴싱보일러는 물론 환기청정기, 콘덴싱에어컨, 레인지후드, 숙면매트, 단열방화문 등 경동나비엔과 경동원에서 생산하는 100여 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난 5월에는 ‘한 번 더 콘덴싱’ 캠페인을 통해 ‘콘덴싱’의 가치를 알렸다. 보일러 외부로 빠져나가는 열을 모아 한 번 더 활용하는 콘덴싱의 원리를 폐플라스틱 재활용과 연계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최근엔 MZ세대(1981~2010년 출생) 소비자 공략에 힘쓰고 있다. 의류 브랜드 ‘김씨네과일’과 공동으로 선보인 팝업스토어가 대표 사례다. 경동나비엔과 김씨네과일은 7월 SNS에서 ‘여름에도 온수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티셔츠’에 들어갈 슬로건 공모전을 열었다. 총 세 개 문구를 선정해 티셔츠로 제작했다.

보일러 모양 백팩을 출시해 폭발적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