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유인촌 장관 "정몽규 4선 승인 불가…FIFA 공문은 의례적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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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관련 각종 논란이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감사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후속 조치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 저희들이 시정명령을 다시 내릴 거고요. 그다음에 그것도 안되면 저는 최종적으로 승인불가까지 하겠다까지 이야기했으니까요. ] 문체부는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를 이달 중 마무리해 최종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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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관련 각종 논란이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감사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후속 조치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유장관은 최근 국제축구연맹 FIFA가 문체부의 축구협회 감사 등을 놓고 '징계 가능성'을 언급한 공문을 보낸 것을 두고는 '의례적인 절차'라고 평가했습니다.
[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 저는 의례적인 절차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것에 저촉되지 않게 할 거구요. 대한체육회도 그렇고 축구협회도 그렇고 아직 끝난 게 아닙니다. 이제 시작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또 홍명보 대표팀 감독의 선임과정에 대해서도 불공정했다고 결론이 나면 축구협회가 다시 공정한 선임 절차를 거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 감독 문제 만약에 이게 불공정하면 그 절차를 다시 밟아야 된다 라고 이야기 한 적이 있죠. 실제로 그 의미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
문체부는 지난 2일 감사 중간 결과를 발표하면서 홍 감독은 물론 전임 클린스만 감독 선임에서 모두 내부 규정이 지켜지지 않은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해서 홍 감독의 계약을 무효로 볼 수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유 장관은 또 정몽규 축구협회장의 4선 도전에 관련해서도 대한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원회가 만약 출마를 허가하더라도 모든 조치를 동원해 막겠다며 '불가'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 저희들이 시정명령을 다시 내릴 거고요. 그다음에 그것도 안되면 저는 최종적으로 승인불가까지 하겠다까지 이야기했으니까요. ]
문체부는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를 이달 중 마무리해 최종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취재 정희돈 / 영상취재 박현철 / 영상편집 하성원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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