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여권 발급 온라인 사전 예약제 정식 시행

대전 동구는 이달부터 '여권 발급 온라인 사전 예약제'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정식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자는 만 70세 이상 노약자와 장애인, 임산부 등 민원 취약계층이나 2인 이상 자녀의 여권을 신청하는 다자녀가구, 만 3세 미만 자녀 여권 발급 및 만 3세 미만 자녀를 동반한 신청자 등이다.

신청자는 신청서를 작성한 뒤 민원실을 방문하면 대기시간 없이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신청서는 구 홈페이지 '여권 접수 온라인 예약 접수'에서 작성하면 된다. 5명까지 동반 예약할 수 있고 방문일 4주 전부터 예약해야 한다.

박희조 청장은 "민원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9월 시행한 사전 예약제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정식으로 시행하게 됐다"며 "민원 서비스 향상으로 구민들의 민원 편의가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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