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자 맹꽁아!’ 이연두, 박하나-박탐희 화장실 대치 포착! 잔뜩 화난 이유는?
제이스패션 계약직 디자이너로 입사한 박하나의 혹독한 적응기가 본격 포문을 연다.
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예정인 KBS1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연출 김성근 / 극본 송정림 / 제작 DK E&M, 몬스터유니온)는 이혼, 재혼, 졸혼 등 결혼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묻고, 모든 세대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는 유쾌한 가족드라마다.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계약직 디자이너 맹공희(박하나 분)와 제이스패션의 절대 권력자 강지나(이연두 분)의 화장실 대치가 담겨 있다.
회의 세팅을 마친 공희는 자료 내 부족한 원단 샘플 설명을 추가하기 위해 의견을 내놓지만, 지나는 그녀를 무시하는 팩폭만 날린다. 하지만 강한 근성의 소유자 공희는 주먹을 불끈 쥔 채 반드시 정규직이 되고 말겠노라 다짐한다. 그 순간, 엄홍단(박탐희 분) 대리의 SOS 문자가 도착한다.
공희는 비밀 작전을 펼치듯 홍단의 슬리퍼를 들고 화장실에 들어서고, 회의 시간을 10분 남긴 채 회사에 도착한 홍단은 지나의 눈을 피해 신발부터 갈아신는다. 때마침 지나가 화장실에 들이닥치고, 세 사람은 예기치 못한 삼자대면을 하게 된다. 홍단은 자신을 향해 따져 묻는 지나에게 시치미를 뚝 떼고 회의실로 향하고, 홀로 지나 곁에 남은 공희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홍단 계획을 눈치챈 지나는 그녀를 도와준 공희에게 적반하장 태도를 보인다. 뿐만 아니라 지나는 비웃음을 가득 띠고 공희의 패션 센스까지 저격한다고 해 공희의 순탄치 않은 인턴 생활을 짐작케 한다. 과연 정규직에 오르기 위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으며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는 공희가 직상 상사들의 등살에 밀리는 가운데, 자신의 바람대로 정규직을 쟁취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새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 1회는 7일 저녁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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