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셀토스 PHEV 버전 나온다

박제완 기자(greenpea94@mk.co.kr) 2024. 10. 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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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출시되는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와 기아 셀토스 3세대 차량이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로도 나온다.

친환경 PHEV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풀라인업을 구축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팰리세이드와 셀토스 PHEV가 추가되면 소형부터 준대형까지 모든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 업체 BYD는 지난 6월부터 유럽 시장에서 PHEV 모델 판매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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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하이브리드 완성
캐즘 돌파·中전기차 견제나서

내년 출시되는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와 기아 셀토스 3세대 차량이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로도 나온다. 친환경 PHEV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풀라인업을 구축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PHEV 시장에 발을 들이고 있는 중국 전기차 업체들을 견제하려는 의도로도 읽힌다.

7일 현대차·기아 협력사들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말을 목표로 두 차종의 PHEV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 출시 시기는 2025년 초로 점쳐진다. 현대차는 현재 준중형·중형 SUV인 투싼과 싼타페 등 2종, 기아는 니로·스포티지·쏘렌토 등 3종의 PHEV 버전을 해외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팰리세이드와 셀토스 PHEV가 추가되면 소형부터 준대형까지 모든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두 차종은 PHEV뿐만 아니라 순수 하이브리드(HEV) 모델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가 본격적으로 PHEV 차종을 강화하고 나선 것은 당초 예상보다 전기차 캐즘 현상이 길어지고 있는 데 더해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유럽을 중심으로 PHEV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것에 대한 대응 성격이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 업체 BYD는 지난 6월부터 유럽 시장에서 PHEV 모델 판매를 개시했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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