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국감 출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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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사진)이 올해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 증언대에 선다.
4대 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국감 증인으로 나서는 건 처음이다.
7일 국회와 금융권에 따르면 임 회장은 오는 10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정무위 국감에 증인으로 채택돼 출석할 예정이다.
정무위 여야 간사는 우리은행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관련 법인에 부당 대출한 경위를 질의하기 위해 임 회장을 증인 명단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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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은행 前회장
부당대출 관련 증언할 듯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사진)이 올해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 증언대에 선다. 4대 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국감 증인으로 나서는 건 처음이다. 7일 국회와 금융권에 따르면 임 회장은 오는 10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정무위 국감에 증인으로 채택돼 출석할 예정이다.
정무위 여야 간사는 우리은행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관련 법인에 부당 대출한 경위를 질의하기 위해 임 회장을 증인 명단에 올렸다.
우리은행은 2020년부터 약 3년9개월 동안 손 전 회장 친인척에게 616억원의 대출을 집행했고 그중 350억원이 부정 대출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엔 55억원대의 대출사기가 발생했고 2년 전 800억원 이상 횡령도 발생해 내부통제 부실 문제를 지적받고 있다.
국무조정실장과 금융위원장 등 고위 관료를 지낸 임 회장은 일찌감치 국회 출석을 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 이 때문에 국감 기간 외부 일정도 일절 잡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우리저축은행과 우리금융캐피탈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두 금융사도 손 전 회장 친인척에게 14억원의 부당한 대출을 실행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관련자들을 대출금 유용 등 혐의로 수사기관에 통보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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