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운전 문다혜 불법주차 의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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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음주운전과 신호위반 외에도 불법주차를 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다혜 씨를 불러 음주운전을 포함한 교통법규 위반 사항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용산경찰서는 다혜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다혜 씨의 신호위반, 불법주차 등 교통법규 위반 사항도 들여다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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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만간 소환조사"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음주운전과 신호위반 외에도 불법주차를 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다혜 씨를 불러 음주운전을 포함한 교통법규 위반 사항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7일 매일경제 취재 결과 다혜 씨가 지난 5일 주차한 서울 이태원동 골목길은 평소 인파가 많은 이면 도로다. 현재 신축 건물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공사장 입구이기도 하다.
이곳은 '황색 점선' 구역이다. 해당 구역에는 5분가량 짧게 정차할 순 있지만 장기 주차는 불가하다. 하지만 다혜 씨는 이곳에 7시간 이상 차량 캐스퍼를 주차했다. 차로가 하나뿐인 상점가 이면 도로는 불법 주차로 인해 몸살을 앓는 구역이다. 화재 등으로 소방차가 출동할 때 불법 주차 차량은 길을 막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확인 결과 다혜 씨가 1차로 방문한 미쉐린 가이드 등재 식당에는 합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고객 전용 별도 주차 공간이 있었지만 다혜 씨는 이곳에 주차하지 않았다.
관할 구청인 용산구청도 "해당 구역은 불법주차가 맞다"고 했다.
앞서 다혜 씨는 지난 5일 새벽 2시 51분께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앞에서 차선을 바꾸려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쳤다.
당시 음주 측정 결과 다혜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4%로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용산경찰서는 다혜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다혜 씨가 이날 경찰에 출석할 것이란 언론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아직 조율 중이며 (소환 날짜가)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다혜 씨를 공개적으로 소환할지에 대해서도 아직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다혜 씨의 신호위반, 불법주차 등 교통법규 위반 사항도 들여다볼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다혜 씨의 난폭운전 혐의에 대한 고발도 접수됐다는 말이 나왔지만, 경찰 관계자는 "접수된 게 없다"고 말했다.
[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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