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두 차례 MVP

2024. 10. 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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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뛰어난 선수에게 주는 상을 MVP라 부른다.

바둑대상 때 주는 상 가운데 가장 화려한 상이 MVP다.

KB국민은행 바둑리그도 한 시즌을 치른 뒤 MVP를 뽑는다.

2011년 한국리그 때 두 군데에서 MVP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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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8강 ○ 변상일 9단 ● 김정현 9단 초점12(101~122)

가장 뛰어난 선수에게 주는 상을 MVP라 부른다. 바둑대상 때 주는 상 가운데 가장 화려한 상이 MVP다. KB국민은행 바둑리그도 한 시즌을 치른 뒤 MVP를 뽑는다. 꽤 시간이 흘렀다. 김정현이 역사에 한두 줄을 굵게 쓴 때가 있었다.

2011년 한국리그 때 두 군데에서 MVP가 나왔다. 포스트시즌이 끝난 날, 챔피언이 나온 날, 포스트시즌 MVP와 정규시즌 MVP가 나왔다. 김정현은 포스트시즌을 통틀어 챔피언결정전에서 따낸 1승만으로 MVP를 받았다. 2013년 바둑리그에서 김정현은 3지명으로 뛰며 정규리그에서 10승 4패를 썼다. 포스트시즌에서는 두었다 하면 이겨 6승을 보태니 승률 80%에 이르렀다. 팀은 우승을 차지했고 김정현은 같은 팀 이세돌을 제치고 시즌 MVP에 뽑혔다.

백2에 내렸다. 귀에서 살고 왼쪽 흑을 잡자는 수였다. 백8에 이어 잡는 데 힘을 주었다. <참고 1도> 백1이면 4까지 서로 사는 모습이다. 변상일은 백10에 몰아 패를 내 흑을 못 살게 했다. 백22 다음 <참고 2도>처럼 수를 메우면 백이 먼저 패를 따내 이기는 싸움이다. (15…●, 17…12)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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