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굳힌 김민재, 시즌 첫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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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간판 수비수 김민재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024~2025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7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치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대3 무승부를 기록했다.
골맛을 본 김민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 요르단과의 원정 경기를 치르기 위해 요르단 암만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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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월드컵 예선 위해 요르단행
한국 축구대표팀의 간판 수비수 김민재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024~2025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7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치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대3 무승부를 기록했다. 뮌헨은 이날 승점을 1점밖에 얻지 못했지만 선두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뱅상 콩파니 감독에게 신임을 받고 있는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15분 골맛을 봤다. 토마스 뮐러가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프랑크푸르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뮌헨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프랑크푸르트에 전반 22분과 전반 35분에 연속골을 허용했다.
전반 38분 다요 우파메카노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춘 뮌헨은 후반 8분에 마이클 올리세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1골 차 리드를 이어가던 뮌헨은 경기 종료를 앞둔 후반 추가 시간에 불의의 일격을 맞았다. 프랑크푸르트의 오마르 마르무시에게 한 골을 내주며 이날 경기는 3대3으로 마무리됐다.
1골을 넣고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는 나쁘지 않은 평점을 받았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수비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인 7.1점을 줬다.
골맛을 본 김민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 요르단과의 원정 경기를 치르기 위해 요르단 암만으로 이동한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만큼 김민재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한국과 요르단의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10일 오후 11시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실상 리더 역할까지 해야 하는 김민재는 15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인 이라크와의 4차전까지 치른 뒤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한편 황인범은 같은 날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페예노르트 경기장에서 열린 트벤터와의 2024~2025시즌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 8라운드 홈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페예노르트는 이날 트벤터에 2대1 승리를 차지했다.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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