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어주차타워 유료화 전환

안의호 2024. 10. 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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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은 지난달 준공한 산천어 주차타워와 인근에 위치한 선등거리 주차타워의 원활한 운영과 이용자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현재 무료운영 중인 주차장을 다음달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하기로 했다.

하지만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의 야간과 공휴일, 국경일, 산천어축제 기간에는 무료로 운영해 유료화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편은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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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천군은 7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다음달 주차타워 유료화 전환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화천군은 지난달 준공한 산천어 주차타워와 인근에 위치한 선등거리 주차타워의 원활한 운영과 이용자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현재 무료운영 중인 주차장을 다음달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하기로 했다.

군은 7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주민설명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주차장 운영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화천지역의 경우 현재 296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이들 주차타워 외에도 지역내 32개소에 813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주차장 중 요금을 징수하고 있는 주차장은 화천읍 소재 노상주차장 3곳과 민영주차장 3곳 등 6곳으로 최초 30분 무료 주차후 30분마다 500원씩 추가징수하는 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유료주차의 경우 하루 주차 상한선은 5000원이며 월 5만원에 정기권도 판매하고 있다. 주차타워도 현행 규정을 준용하되 짧은 업무를 보러온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최초 1시간까지 무료로 주차할 수 있도록 했으며 월 정기권(월 5만원)은 각 타워별로 40면씩 80면에 한해 선착순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유료화 조치에 따라 그동안 선등거리 주차타워를 운영하면서 문제로 제기됐던 장기주차로 인해 불편을 겪었던 이용자의 불편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의 야간과 공휴일, 국경일, 산천어축제 기간에는 무료로 운영해 유료화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편은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전 홍보를 통해 주민들도 유료화 전환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어 시행하는 데 큰 혼란을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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