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라라이프, 저소음 스마트 블라인드 컨트롤러 T1S 출시

스마트 블라인드 컨트롤러 T1S는 애플, 구글 등 다양한 스마트홈 플랫폼과 호환한다/사진제공=아카라라이프

글로벌 스마트홈 기업 송희경 아카라라이프 대표가 저소음 모터를 탑재한 스마트 블라인드 T1S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 블라인드 T1S는 27dB의 동작음으로, 도서관 소음 수준인 40dB보다 낮아 아기가 있는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아카라 블라인드 컨트롤러는 30kg의 하중을 견디는 강력한 파워모터를 탑재해 다소 큰 소음이 발생했지만, 이번 신제품은 가정용 롤 블라인드 전용 모델로 소음이 기존 대비 38% 수준이다.

스마트 블라인드 컨트롤러 T1S(이하 T1S)는 다양한 제어 방식을 제공한다. 타이머 기능을 사용해 기상 시간에 블라인드를 열고, 일몰 후 자동으로 닫을 수 있다. 애플 시리(Siri)나 구글 헤이구글(Hey Google)로 음성 제어도 가능하다.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면 집 안팎에서 블라인드를 여닫을 수 있는 데다 % 단위로 섬세하게 제어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조명과 블라인드를 결합해 수면모드, 시네마모드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호환성도 뛰어나다. 아카라 허브의 매터 브릿지 기능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애플 홈, 삼성 스마트싱스, 구글 홈)과 연동 가능하다. 아울러 낮은 전력 소비와 강력한 스마트홈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Zigbee 3.0을 채택, 안정성을 더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송희경 아카라라이프 대표는 "커튼과 블라인드 등 차양 제품군은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스마트홈 제품군 중 하나"라며 "이번에 출시하는 T1S는 가정에 적합한 저소음 모델로, 스마트홈 인테리어를 하는 파트너들이 고객에게 자신 있게 추천할 만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1S는 아카라라이프 공식 사업자몰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일반 고객에게는 블라인드 원단을 포함한 패키지로 연내 공식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박세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