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고찌 등 안산에도 향토 음식 있어요"…안산시 '음식문화제' 성료

경기=이민호 기자 2024. 10. 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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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가 최근 안산 와~스타디움 원형광장 일대에서 음식 문화개선과 식품 안전을 위한 '2024년 안산 음식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민근 시장은 "바고찌 등 안산의 대표 먹거리가 전국에 먹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의 향토 음식과 우수식품을 널리 알림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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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안산 와~스타디움 원형광장 일대에서 열린 '2024년 안산 음식문화제'의 한 부스에서 관람객을 맞이하는 모습./사진제공=안산시


경기 안산시가 최근 안산 와~스타디움 원형광장 일대에서 음식 문화개선과 식품 안전을 위한 '2024년 안산 음식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2019년 이후 5년 만에 열린 안산음식문화제는 안산 음식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음식문화 및 식품안전 체험관 △향토 특산품 및 향토음식관 △우수기업관 등 총 20개의 체험관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관내 향토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기회를 제공했다.

향토음식관에는 바지락 칼국수와 바고찌(바지락고추장찌개), 안산 쌀로 만든 포도꿀떡, 현재 개발 중인 안산 브랜드 빵 등이 선보여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안산 특산품인 장류와 소금, 우수식품기업 제품 체험도 할 수 있었다.

이민근 시장은 "바고찌 등 안산의 대표 먹거리가 전국에 먹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의 향토 음식과 우수식품을 널리 알림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3일부터 '2024 안산페스타'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시기와 지역별로 분산됐던 축제와 행사를 한데 묶어 안산 대표 축제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자 기획한 새로운 축제 브랜드다. 축제는 오는 9일까지 와~스타디움 일대에서 체육·문화·예술을 총망라해 진행한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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