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음식점 수조를 주먹으로 쾅... 아이 말리자 돌아온 답변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을 향한 동물학대 사례, 지금2뉴스에서도 종종 전해드리는데요,
물고기를 학대하는 행위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으로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자영업자 카페에 올라온 글인데요,
음식점 입구에 수조를 이용해 인테리어를 해놨는데, 어린 아이들 손님이 올 때마다 수조 유리벽을 주먹으로 내려찍는다는 겁니다.
참다 못한 업주, 심한 장난을 치는 아이들에게는 "물고기가 스트레스 받아서 죽을 수 있다"며 제지를 하기도 했다는데요,
돌아오는 아이 부모의 반응은 "천 원짜리 구피 가지고 왜 그러냐", "물고기인데 무슨 동물 학대냐", "죽으면 물어주겠다" 라면서 적반하장 태도였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아이의 문제인지 부모의 문제인지 누리꾼들에게 의견을 묻기도 했는데요,
이에 누리꾼들, 부모가 아이의 이런 행동을 방치하는 게 문제라면서 어릴 때부터 생명의 중요성을 가르쳐야 한다는 댓글을 대체로 남겼는데요,
반면, 아이들이 얼마나 세게 내려찍는다고 그러냐며 너무 한다는 일부 의견도 있었습니다.
문득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이 생각나는 사연이네요.
자막뉴스ㅣ이선,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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