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획기적으로 줄여" DL이앤씨 아파트에 첫 적용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충격음 2등급 바닥 기술 선봬

층간소음 중량 충격음 테스트 장면. DL이앤씨

DL이앤씨가 중량 충격음 2등급 인정을 받은 층간소음 바닥 구조를 업계 최초로 실제 현장에 적용했다.

DL이앤씨는 인천 서구에 위치한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현장에 '디 사일런트(D-Silent)' 바닥 구조를 적용해 시공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디 사일런트 바닥 구조는 2021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바닥충격음 성능평가에서 중량 2등급의 차단 성능을 인정받았다. 당시 현장 성능평가 기준으로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으로, 중량 2등급 바닥 구조를 국내 공동주택 현장에 대규모로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아파트에는 대부분 중량 3~4등급 바닥 구조가 적용돼 왔다. 중량 4등급 바닥 구조와 비교할 때 사람 귀로 느끼는 소음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고 DL이앤씨는 설명했다.

DL이앤씨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12개의 소음 저감 특허 기술력을 집약해 디 사일런트 바닥 구조를 개발했다. 고성능 크랙 방지용 특수 모르타르와 독일 바스프(BASF)와의 기술제휴로 개발한 이중 공기층 바닥 완충재 등 5단계의 차음 구조로 된 차별화 기술을 선보였다.

[손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