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도시 4년 연속 1위" 과천시 시민의 날 기념식

신계용 시장 "탄소중립·일류 문화예술·살기 좋은 과천 만들 것"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7일 오후 2시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제39회 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신계용 시장과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은 시장의 시민 대상 시상식과 함께 도지사,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표창 등 시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0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신 시장은 축사에서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에 4년 연속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 10년 후에도 살고 싶은 도시 1위, 거주 만족도 1위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는 등 인사했다.

특히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도시, 일류 문화예술 도시,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 과천 만들기에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고, 추진하겠다"며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표하는 등 미래에 대한 구상도 함께 밝혔다.

시립예술단의 현악 5중주와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의 색소폰 연주, 모래 예술과 팝페라(팝과 오페라의 합성어) 공연이 진행된 가운데 소통과 화합을 기원하는 휘호 공연이 열리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과천시는 매년 10월 7일을 시민의 날로 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가운데 올해부터는 체육대회와 분리해 기념식을 진행한다. 아울러 ‘체육대회'는 오는 12일에 관문체육공원에서 '축전'을 바탕으로 열린다.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어린이 킥보드 등 9개 종목이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경기소리보존회의 축하공연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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