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류현우는 일본… 왕정훈은 아시안투어 '준우승'

한종훈 기자 2024. 10. 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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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우와 왕정훈이 각각 일본과 아시안투어에서 준우승을 했다.

류현우가 지난 6일 일본 효고현 미키GC에서 끝난 'ACN 챔피언십 골프 토너먼트'에서 2위를 했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류현우는 일본의 가나야 타쿠미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치렀다.

2008년 KPGA 투어한 류현우는 한국과 일본에서 통산 4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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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우가 ACN 챔피언십 골프 토너먼트에서 2위를 했다. /사진= KPGA
류현우와 왕정훈이 각각 일본과 아시안투어에서 준우승을 했다.

류현우가 지난 6일 일본 효고현 미키GC에서 끝난 'ACN 챔피언십 골프 토너먼트'에서 2위를 했다.

연장전 패배가 아쉬웠다. 최종 라운드에서 류현우는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류현우는 일본의 가나야 타쿠미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치렀다.

파5 18번 홀에서 열린 1차 연장전에서 가나야 다쿠미가 버디를 잡아냈다. 반면 류현우는 파에 머물며 우승을 아쉽게 내줬다.

2008년 KPGA 투어한 류현우는 한국과 일본에서 통산 4승을 따냈다. 한국에서는 2009년 신한동해오픈 2013년 GS칼텍스 매경오픈 일본에서는 2012년 코카콜라 토카이 클래식과 2017년 후지산케이 클래식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아시안투어 머큐리스 타이완 마스터스에서 준우승 한 왕정훈. /사진= KPGA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완GC에서 열린 머큐리스 타이완 마스터스에서는 왕정훈이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태풍 끄라톤의 영향으로 3라운드 54홀 경기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왕정훈은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했다.

우승은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적어낸 남아공의 제이비 크루거가 했다. 크루거는 2019년 신한동해오픈 정상에 올랐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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