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배민·토스, 앞다퉈 개발자 초청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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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우아한형제들, 토스 등 테크 기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들이 대규모 개발자 콘퍼런스를 잇달아 열고 있다.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정보기술(IT)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4 당근 테크 밋업'을 열었다.
토스 관계자는 "개발자들은 '슈퍼 개발자'를 따라 움직이거나 기업의 방향성에 매력을 느껴 이직을 결정한다"며 "회사의 미션과 기술력을 공유하며 '매력 어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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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우아한형제들, 토스 등 테크 기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들이 대규모 개발자 콘퍼런스를 잇달아 열고 있다.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정보기술(IT)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4 당근 테크 밋업’을 열었다. 참석자만 1000여 명에 달했다. 당근 엔지니어 34명이 주제별 연사로 참여했다. 당근이 테크 분야에서 대규모 네트워킹 행사를 연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당근 관계자는 “당근의 기술 혁신을 외부 엔지니어와 공유하는 자리”라며 “신청이 몰려 추첨을 거쳐 참가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30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호텔에서 ‘우아한테크콘퍼런스(우아콘) 2024’를 개최한다. 현업 엔지니어의 발표 세션에 더해 참석자들이 배민 임직원과 기술에 관해 토론하는 멘토링 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토스가 연 개발자 콘퍼런스 ‘슬래시24’엔 1만1000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렸다. 1500명이 선정돼 경쟁률이 8 대 1을 기록했다. 토스가 오프라인으로 슬래시를 개최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토스 관계자는 “개발자들은 ‘슈퍼 개발자’를 따라 움직이거나 기업의 방향성에 매력을 느껴 이직을 결정한다”며 “회사의 미션과 기술력을 공유하며 ‘매력 어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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