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사상 첫 국내 베스트셀링카 먹는다…9월까지 선두 '이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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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까지 국내 자동차 누적 판매 1~3위 자리를 모두 기아(000270)의 레저용 차량(RV)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쏘렌토가 기아 사상 처음으로 올해 최다 판매 차(베스트셀링카)에 등극할 것이 유력한 가운데 남은 2~3위 모두 기아가 석권할지 주목된다.
7일 국내 완성차 5사의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올해 1~9월 국내 완성차 누적 판매 1~3위는 △쏘렌토(6만7314대) △카니발(6만2352대) △스포티지(5만6063대)로 모두 기아 차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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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4분기 이변 없는 한 쏘렌토 '연간 최다 판매' 확실시…하이브리드모델 선전 분석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올해 3분기까지 국내 자동차 누적 판매 1~3위 자리를 모두 기아(000270)의 레저용 차량(RV)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쏘렌토가 기아 사상 처음으로 올해 최다 판매 차(베스트셀링카)에 등극할 것이 유력한 가운데 남은 2~3위 모두 기아가 석권할지 주목된다.
7일 국내 완성차 5사의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올해 1~9월 국내 완성차 누적 판매 1~3위는 △쏘렌토(6만7314대) △카니발(6만2352대) △스포티지(5만6063대)로 모두 기아 차량이었다.
현대차(005380)의 싼타페(5만6042대), 포터(5만3365대), 그랜저(5만1964대)는 4~6위에 올랐다. 7~10위는 기아 셀토스, 현대차 아반떼, 기아 레이, 현대차 투싼 순이었다.
현재까지 각 사 판매량 1위인 쏘렌토·싼타페 간 판매량 차이가 1만1272대에 달해 이변이 없는 한 올해 베스트셀링카는 기아가 차지할 전망이다.
기아 차량이 연간 베스트셀링카를 차지하게 되면 1999년 현대차에 합병된 이후 사상 처음이 된다. 지금까지는 주로 쏘나타, 아반떼, 그랜저가 그해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이었다.
남은 3개월간 3위 자리를 두고는 스포티지와 싼타페 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두 차량의 1~3분기 누적 판매량 차이는 19대에 불과한데, 1~2분기 누적 판매량에선 싼타페가 스포티지를 466대 앞서 3위였다.
스포티지가 막판 뒷심으로 올해 최종 3위에 오르면 1~3위 모두 기아가 석권하게 된다. 현대차 이외의 업체가 1~3위 자리를 모두 차지하는 건 국내 완성차 역사상 이례적인 일이다.
기아의 선전은 하이브리드차(HEV) 인기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전기차(BEV) 수요 둔화(캐즘)와 함께 하이브리드차 인기가 높이지고 있다. 쏘렌토·카니발·스포티지 모두 하이브리드 모델을 갖고 있다.
1~3분기 쏘렌토 누적 판매량 6만7314대 중 71%인 4만8255대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내연기관 모델보다 많았다. 카니발과 스포티지 역시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이 47%, 스포티지가 42%로 높은 편이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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