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리서 즐기는 무형유산의 모든 것…'무형유산 축전, 화락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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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무형유산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무형유산 종합축제 '2024년 무형유산축전, 화락연희'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전북 전주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진행된다.
각 나라 전통 음식과 무형유산 간 관계를 새롭게 바라본 작품들과 함께 지난 8월부터 공모한 무형유산 대국민 공모전의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무형유산원과 한옥마을을 잇는 남천교 청연교와 국립무형유산원 외벽에는 전통과 현대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외벽 영상(미디어 파사드)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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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다양한 무형유산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무형유산 종합축제 '2024년 무형유산축전, 화락연희'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전북 전주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과거에 머물지 않고, 모든 세대가 함께 향유하며 살아 있는 무형유산의 미래 비전 제시'를 목표로 한다. '흥'(Joyful)과 '온'(Screen), '벗'(With), '얼'(Interacting)의 네 주제에 맞춰 다채로운 공연과 영상제, 전시, 체험 및 학술 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흥'을 주제로 한 개막공연인 '당산파티'에서는 처용무보존회, 이리농악보존회, 판소리 흥보가 이난초 보유자 등이 전통 및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공연을 펼친다.
명인 오마주 공연인 '놀다가세나'에서는 국가무형유산 봉산탈춤 작고 보유자 고(故) 양소운의 후배 예술가들이 그의 예술정신을 계승해 새롭게 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온'을 주제로 한 행사에서는 영상제 '더 쿡'(The COOK)이 열린다. 각 나라 전통 음식과 무형유산 간 관계를 새롭게 바라본 작품들과 함께 지난 8월부터 공모한 무형유산 대국민 공모전의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무형유산원과 한옥마을을 잇는 남천교 청연교와 국립무형유산원 외벽에는 전통과 현대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외벽 영상(미디어 파사드)이 상영된다.
이밖에 '민속놀이대전'과 '보부상 마켓', 국가무형유산 기능 종목 보유자 및 전승교육사가 제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장인의 손길, 전통의 숨결'전 등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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