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쓰레기 풍선 120여개 부양…수도권에 낙하물 80여개

김호준 2024. 10. 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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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7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대남 쓰레기 풍선 120여개를 부양했고, 경기북부 및 서울 지역에서 80여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쓰레기 풍선은 지름 2~3m, 길이 3~4m 정도 크기이며, 풍선에 매달린 낙하물 봉지에는 여러 개의 묶음이 들어있다.

북한은 지난 5월 이후 이번까지 총 25차례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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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풍선 또 날린 북한…사흘 만에 재개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북한이 띄워 보낸 대남 쓰레기 풍선이 7일 오전 서울 상공을 날고 있다. 북한은 지난 4일 이후 사흘 만에 풍선을 띄웠다. 북한은 올해 들어 이번까지 25차례에 걸쳐 남쪽으로 풍선을 날려 보냈다. 2024.10.7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북한이 7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대남 쓰레기 풍선 120여개를 부양했고, 경기북부 및 서울 지역에서 80여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확인된 풍선 내용물은 종이류, 비닐, 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라며 "분석한 결과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공중에 식별되고 있는 쓰레기 풍선은 없다"고 덧붙였다.

쓰레기 풍선은 지름 2~3m, 길이 3~4m 정도 크기이며, 풍선에 매달린 낙하물 봉지에는 여러 개의 묶음이 들어있다. 상공에서 터지면 여러 개의 작은 봉지로 분리되기 때문에 낙하물 수량과 풍선 수량이 꼭 일치하지는 않는다.

북한은 지난 5월 이후 이번까지 총 25차례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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