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이란, 흠집 하나 못 냈다"…보란 듯 네바팀 공군기지 찾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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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를 낀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헬기에서 내려 성큼성큼 발걸음을 내딛는 이곳.
[요아브 갈란트 / 이스라엘 국방장관 : 이란은 이스라엘 공군의 능력에 작은 흠집도 내지 못했습니다. 어떤 비행기도 손상되지 않았고, 이륙 못하는 활주로도 없습니다.] 경고 메시지도 날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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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를 낀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헬기에서 내려 성큼성큼 발걸음을 내딛는 이곳.
F-35 스텔스 전투기를 포함해 이스라엘 공군의 최첨단 전투기 격납고가 있는 네바팀 공군 기지입니다.
앞서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난 1일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 수백 발 가운데 32기가 방공망을 뚫고 이스라엘 남부 네바팀 공군기지 경계선 내 도로 등에 떨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건재한 국방력을 강조했습니다.
[요아브 갈란트 / 이스라엘 국방장관 : 이란은 이스라엘 공군의 능력에 작은 흠집도 내지 못했습니다. 어떤 비행기도 손상되지 않았고, 이륙 못하는 활주로도 없습니다.]
경고 메시지도 날렸습니다.
[요아브 갈란트 / 이스라엘 국방장관 : 이스라엘을 공격해 우리 대응을 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가자지구와 베이루트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만 보면 됩니다.]
현재 이스라엘군의 집중 공격을 받는 가자지구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처럼 이란도 폐허로 만들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란은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 사살 등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약 200발을 쏘며 공습했습니다.
대규모 공습에도 별다른 피해가 없는 이스라엘은 재보복 공격을 선언했고,
[요아브 갈란트 / 이스라엘 국방장관 : 우리는 수비와 공격 모두 강합니다. 선택한 시간에 우리가 선택한 장소에서 선택한 방식으로 표현할 것입니다.]
특히 이란 석유 시설이나 핵시설을 때릴 가능성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취재: 최고운 / 영상편집: 소지혜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최고운 기자 gow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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