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말·말·말](7일)
▲ "대한민국 공무원이고, 그냥 옆집 아저씨나 이웃이 아닙니다. '근처에 있을 테니까 당장 불러와'라는 것은 대한민국 국회가 갑질한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의 행정안전부 공무원 출석 요구에 반박하며)
▲ "급여 받아먹고 싶겠습니까? 그렇게 아까우면 빨리빨리 좀 탄핵시켜서 급여 못 받도록 하시면 되는 것 아닙니까. 헌법재판소에 빨리 탄핵해달라고 하십시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불출석 통보를 비판하는 야당 의원들에 반박하며)
▲ "미국이나 일본, 중국은 200∼300㎞로 아우토반 (고속도로) 달리는데 우리는 시내 정속주행 하는 느낌을 받고 있어요."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반도체사업 지원이 부족하다며)
▲ "음주운전은 대리비를 아끼려고 한 것이니 경제범죄고, 성범죄는 인격이 부패해서 생긴 것이니 역시 검찰 수사 대상이냐."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한 데 대해 위증죄는 수사 대상이 아니라며)
▲ "김건희 여사가 동네 아줌마예요? 동네에서 '저기서 명인이 공연한대'라며 공연에 들르는 아줌마예요?"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여사의 '국악공연 관람 의혹'을 거론하며)
▲ "장관님 차가 당근마켓에 5천만원에 판다고 올라와 있어요. 올리신 적 있습니까? 제가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의 중고차 허위 매물 심각성을 지적하기 위해 박상우 국토부 장관의 관용차를 매물로 올렸다고 밝히며)
▲ "저도 (열) 받을 때가 많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이 일본 정부의 과거사 왜곡 문제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들이 열 받지 않겠냐'고 묻자)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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