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신공항 화물터미널 10월까지 해결하라"

이덕기 2024. 10. 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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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7일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위치를 둘러싸고 경북도, 의성군과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늦어도 10월 말까지는 해결되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밝혔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달 20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더 이상 떼법은 용납하지 않겠다"면서 "플랜B가 가동되지 않도록 경북도와 의성군은 늦어도 10월 말까지 국토부와 국방부가 제시한 안(활주로 동편에 화물터미널 건설)에 대해 수용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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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회의 주재하는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7일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위치를 둘러싸고 경북도, 의성군과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늦어도 10월 말까지는 해결되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화물터미널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아 12월로 예정된 정부의 민간공항 기본계획 고시에 차질이 우려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달 20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더 이상 떼법은 용납하지 않겠다"면서 "플랜B가 가동되지 않도록 경북도와 의성군은 늦어도 10월 말까지 국토부와 국방부가 제시한 안(활주로 동편에 화물터미널 건설)에 대해 수용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플랜B는 신공항 건설예정지를 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 일대가 아닌 군위군 우보면으로 변경한다는 내용으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홍 시장의 발언 이후 "플랜B로, 군위 우보로 공항이 가려면 법을 바꿔야 하고 누구도 동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홍 시장은 또 이날 회의에서 최근 미국 LA한인축제 참가, 무역사절단 운영을 통해 1천800만 달러의 수출상담 등의 실적을 거둔 성과를 언급하면서 "내년에는 대구식품 대미 수출 1억 달러를 목표로 식품업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시장 다변화에 총력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홍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후 37개사와 9조2천억원의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면서 "MOU 체결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행상황을 점검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하라"고 강조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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