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갑 통증’ ML 출신 1선발 몸 상태 괜찮나…“캐치볼은 하는데 지켜봐야” 박진만의 고민, 삼성 마운드 대형 변수 [MK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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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볼은 하고 있는데 더 지켜봐야 한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78승 64패 2무로 정규 시즌을 2위로 마무리했다.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상무와 연습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아직까지 연습만 해서 그런가, 별 감흥은 없는 것 같다. 1차전 전날이 되며 분위기가 달라질 것 같다"라고 웃으며 "우리 훈련 시간만 아니라면 경기도 보고, 하이라이트도 챙겨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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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볼은 하고 있는데 더 지켜봐야 한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78승 64패 2무로 정규 시즌을 2위로 마무리했다. 2021년 이후 3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 오는 13일부터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5전 3선승제의 플레이오프 일정을 치른다.
삼성은 지난달 30일부터 가을야구 대비 훈련에 들어갔다. 휴식일은 10월 2일, 10월 6일, 10월 10일이다. 오늘(7일)은 국군체육부대, 9일에는 오후 6시에 청백전을 소화한다.
삼성에는 변수가 있다. 바로 1선발 코너 시볼드의 몸 상태. 코너 시볼드는 지난 9월 11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로 나왔다가 견갑골 통증을 느끼며 강판했다.
당시 삼성 관계자는 “코너 선수는 우측 견갑 부위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라고 전했다. 이후 코너는 다음 날인 9월 1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더 이상 1군 등판을 하지 못했다.
이후 박진만 감독은 “불편감을 느꼈으니 무리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포스트시즌에 맞춰 몸을 만들 것”이라고 이야기했었다.
지금 상태는 어떨까. 박 감독은 “코너 선수 상태가 어떠냐에 따라 변수가 생길 수 있다. 코너 컨디션에 따라 투수 운영이 바뀔 것”이라며 “코너가 선발로 들어올 수 있냐, 없냐가 변수다. 캐치볼은 하는데 통증이 왔다 갔다 하는 것 같다. 아직 시간이 있기에 더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상무와의 경기를 앞두고 좌완 이승현이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8월 훈련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입으며 시즌을 완주하지 못했던 이승현은 재활 훈련 매진과 함께 최근 퓨처스 경기를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박진만 감독은 “아직까지 구위가 올라오지 않은 것 같다. 상무전과 9일 청백전을 통해 마지막 점검을 할 것이다. 황동재도 계속 체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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