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강원인재원으로 명칭 변경

대학지원 업무까지 추가…조직·예산 대폭 확대

김진태 강원지사, 김학철 도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장에 임명장. [강원도 제공 자료 사진]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이 강원인재원으로 명칭을 변경해 새롭게 출범한다.

강원인재원은 오는 10일 김진태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도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2022년 도 인재육성재단과 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합하면서 명칭이 길어지는 바람에 이번에 간단명료하게 변경했다.

도 인재원은 명칭 변경과 함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도 담당하게 됐다.

이에 따라 조직은 3부 6팀 48명에서 4부 8팀 63명으로 확대되고, 예산은 100억원 수준에서 1천100억원 수준으로 대폭 증액된다.

기관장 직위도 3급에서 2급 상당으로 상향돼 향후 대학 총장, 부총장에도 문호를 개방할 방침이다.

김진태 지사는 "도 인재원은 인재 육성과 평생교육 기능뿐만 아니라 대학지원 업무까지 추가, 강원 인재의 산실로 거듭나게 됐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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