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가비, 안무비와 유튜브 수익에 대한 솔직 고백... “방송이 훨씬 낫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4. 10. 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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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가 소신 있는 솔직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댄서 가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 중 안무 수익과 유튜브 수익에 대한 질문을 받자, 가비는 솔직하게 "방송이랑 유튜브가 훨씬 (수익이) 많이 들어온다"라고 말했다.

가비의 이번 방송은 안무가로서의 삶과 유튜버로서의 도전, 그리고 현실적인 고민을 솔직하게 나누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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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가 소신 있는 솔직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댄서 가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가비와 박명수는 JTBC ‘극한투어’에서의 인연을 계기로 친분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방송에서는 그때의 경험담과 안무가로서의 삶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특히 가비는 ‘극한투어’의 충칭 여행 중 에스파의 ‘Supernova(수퍼노바)’ 안무를 일부 맡았던 기억을 떠올렸다. 당시, 가비가 춤을 추자 현지에서 300명에 가까운 인원이 그녀를 따라 춤을 췄던 장면이 큰 화제를 모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가비는 “제가 그러려고 안무가가 된 거다. 그런데 다들 그렇게 따라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 발언은 안무가로서의 자부심과 더불어 팬들의 사랑에 대한 감사함이 묻어났다.

가비가 소신 있는 솔직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천정환 기자
방송 중 안무 수익과 유튜브 수익에 대한 질문을 받자, 가비는 솔직하게 “방송이랑 유튜브가 훨씬 (수익이) 많이 들어온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개인 채널 ‘디바마을 퀸가비’를 운영 중이다. 이 채널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처음에는 ‘귄가비’ 캐릭터로 유튜브를 정말 하고 싶었지만, 제작비 문제가 있어서 조금 힘들었다. 그런데 지금은 수익이 생기면서 제작비 부담이 줄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를 통해 창작의 폭을 넓힌 그의 모습에서 새로운 도전과 발전을 볼 수 있었다.

이어 가비는 안무 수익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안무 수익은 3명이서 나눈다. 같이 일해서 나눠야 한다”고 밝히며, “우리는 추잡스럽게 안 한다. 일을 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안 준다”고 덧붙였다. 안무팀 내부의 공정한 분배 원칙을 지키는 그의 발언은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가비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한 수익 분배를 강조하며 안무 업계의 현실을 전했다.

가비는 현재 안무가와 디렉터로서의 역할에 더 집중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하며, 안무가로서의 현실적인 고민도 털어놓았다. “안무 단가가 그렇게 많이 오르지 않았다. 이게 말이 안된다. 너무 올리면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며 “유명해졌다고 해서 단가를 과도하게 올리는 건 곤란하다”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댄서 출신인 그의 발언은 댄서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시장의 변화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가비는 자신의 활력 넘치는 에너지를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재미난 사람들을 계속 보는데 지칠 수가 있나. 난 그냥 즐겁다”며 자신만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전했다. 또한, “안 좋아하는 사람들은 안 만나고 최대한 피한다”고 덧붙여 그가 스트레스를 피하는 방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마지막으로 가비는 안무 창작에 있어 영감을 받는 방법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다들 예술적으로 생각하지만 결국은 일이다. 영감을 얻었다고 하면 멋있겠지만 음악을 계속 들으면서 쥐어짜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하며, 안무 창작의 어려움과 현실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라치카 멤버들과 여러 가수들이 자신에게 창작의 영감을 준다고 덧붙였다. 가비의 발언은 안무가로서의 자부심과 그 뒤에 숨겨진 끊임없는 노력을 엿볼 수 있게 했다.

가비의 이번 방송은 안무가로서의 삶과 유튜버로서의 도전, 그리고 현실적인 고민을 솔직하게 나누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가비의 진솔한 이야기 속에서, 안무가라는 직업의 열정과 현실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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