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필리핀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안보·에너지 협력 강화

안정훈 기자(esoterica@mk.co.kr) 2024. 10. 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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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마닐라 말라카냥궁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한·필리핀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는 데 합의했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오늘 회담을 기점으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고 한 단계 높은 협력을 향해 나아가기로 했다"며 "이번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교역과 경제협력이 확대되고 안보, 디지털, 에너지와 같은 미래지향적인 분야로 양국 협력이 확장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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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 75년만에 협력관계 격상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말라카냥 대통령궁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한·필리핀 확대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필리핀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마닐라 말라카냥궁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한·필리핀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는 데 합의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한·필리핀 수교(1949년) 75주년을 맞아 지난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3년 만에 필리핀을 국빈 방문했다.

이로써 한국은 동남아 지역에서 아세안·태국·인도네시아·베트남·캄보디아에 이어 필리핀과 6번째로 전략적 동반자 이상의 관계를 맺게 됐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오늘 회담을 기점으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고 한 단계 높은 협력을 향해 나아가기로 했다”며 “이번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교역과 경제협력이 확대되고 안보, 디지털, 에너지와 같은 미래지향적인 분야로 양국 협력이 확장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미래 협력 방안을 생각할 때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할 매우 중요한 때”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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