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열흘간 148만명 방문…역대 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역대 가장 많은 방문객 148만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7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열흘간 열린 축제에 148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1997년 처음 개최된 축제에는 약 30만명이 방문했다.
시민 1천명이 직접 만든 탈을 이용해 조명으로 활용했으며, 대동난장 등 퍼레이드에서 방문객들이 직접 탈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축제를 꾸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동=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역대 가장 많은 방문객 148만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7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열흘간 열린 축제에 148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88만명)보다 68% 증가한 수준이다.
1997년 처음 개최된 축제에는 약 30만명이 방문했다.
올해는 25개국 출신 35개 단체 해외공연단이 참가해 다양한 탈과 탈춤 콘텐츠를 축제장 전역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시민 1천명이 직접 만든 탈을 이용해 조명으로 활용했으며, 대동난장 등 퍼레이드에서 방문객들이 직접 탈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축제를 꾸몄다.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존에서는 지역 농특산물과 탈춤 먹거리 소재를 활용한 탈춤 축제만의 음식을 개발·판매해 큰 인기를 끌었다.
우리나라 대표 축제로 위상은 높아졌으나 세계 축제로 한층 더 발전하기 위한 선결 과제들도 많다.
안동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탈춤축제 대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탈춤을 활용한 창의적인 시도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안동시 전체를 축제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대적인 정비 또한 필요하다고 파악했다.
이로써 축제가 국제적 규모로 질적 성장을 하고 외국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권기창 경북 안동시장은 "올해 드러난 문제점을 기반으로 내년을 준비하고 고치고 더 성장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게 하겠다"며 "축제에서 얻은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앞으로 더욱 활기찬 안동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sunhyu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尹체포 저지 '백골단' 등장…탄핵촉구 단체 "경악" 비판(종합) | 연합뉴스
- 도축장 가던 젖소가 도로 위로…마취총 쏴 3시간 만에 주인 인계(종합) | 연합뉴스
- 中배우 이어 20대 남성모델도 태국서 실종…또다른 인신매매? | 연합뉴스
- 호주서 실종됐던 등산객, 2주만에 발견…"산딸기 먹으며 버텨" | 연합뉴스
- '굿바이 나훈아!'…오늘부터 서울 KSPO돔서 마지막 콘서트 | 연합뉴스
- 온라인에 배슬기 가족 신변 위협글…"강력한 법적 대응" | 연합뉴스
- 15층 높이 추락 중증외상환자 응급의료시스템이 살렸다 | 연합뉴스
- 무주 덕유산 곤돌라 멈춤 사고…300여명 30분 고립됐다 하차(종합) | 연합뉴스
- JMS 피해자 메이플, 정명석 징역 17년에 "정의는 진짜 있다" | 연합뉴스
- 생후 11개월 조카 24층서 던져 살해한 고모…2심도 징역 15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