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해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정부 문제해결 우수사례 선정

성소의 기자 2024. 10. 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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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으로 전력·통신·수도 데이터를 분석해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에 활용한 한국전력공사의 서비스가 정부의 '문제해결'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종전에는 연말에 한 번 경진대회를 개최했는데 올해는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로 분야를 나눠 세 차례에 걸쳐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연말에 최종 왕중왕을 뽑는 형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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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 공모 결과 발표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한 오피스텔의 전력량계가 보이고 있다. 2024.09.24. 20hwan@newsis.com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인공지능으로 전력·통신·수도 데이터를 분석해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에 활용한 한국전력공사의 서비스가 정부의 '문제해결'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분야에 대한 공모를 실시하고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공기관 등의 범정부 우수 혁신사례를 발굴해 성과를 공유하는 대회다.

종전에는 연말에 한 번 경진대회를 개최했는데 올해는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로 분야를 나눠 세 차례에 걸쳐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연말에 최종 왕중왕을 뽑는 형태로 개최된다.

이 가운데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분야에서는 총 233개 사례가 제출됐고 행안부는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 심사를 거쳐 15개 사례를 우수 사례로 최종 선정했다.

대표적으로 AI를 통해 전력·통신·수도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1인 가구 고독사를 예방하는 한국전력공사의 'AI기반 고독사 예방 서비스'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자율주행 트랙터 개발을 통해 농가 작업 효율을 높여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는 농촌진흥청의 '농업로봇 개발'과 기상청의 '호우 긴급재난문자', 법무부의 '스토커 접근정보 알림시스템' 등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우수 사례 중 상위 사례는 다음 달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 대국민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앞으로도 정부는 AI·빅데이터 등을 적극 활용해 행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양한 사회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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