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닦남' 김경희 PD "엉뚱한 사람들과 떠나는 색다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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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닦는 남자들'의 김경희 PD가 김석훈 권율 임우일 신재하 노마드션의 매력을 전했다.
김 PD는 "김석훈과 주 3회 만나는 20년 지기 권율의 조합이 궁금했다. 또 멀끔해 보이지만 엉뚱한 매력이 있는 사람들과 떠나는 색다른 여행이 기대됐다"며 "임우일은 몽골 현지인보다 더 몽골인 같았고 반전미로 유쾌한 여정을 책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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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대해 재미있게 접근하는 김석훈을 보며 기획"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지구를 닦는 남자들'의 김경희 PD가 김석훈 권율 임우일 신재하 노마드션의 매력을 전했다.
7일 MBC와 라이프타임이 공동제작한 예능프로그램 '지구를 닦는 남자들'(이하 '지닦남') 제작진은 김경희 PD의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 PD는 "멀끔해 보이지만 엉뚱한 매력이 있는 사람들과 떠나는 여행이 기대됐다"며 프로그램 기획 의도와 출연진의 매력을 공유했다.
'지닦남'은 없으면 없는 대로 떠나는 여행을 통해 환경을 돌아보는 신개념 ESG향 여행 프로그램이다. 2024년 KCA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제작 지원 선정작으로 기획 단계부터 주목을 받았다.
프로그램은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의 '소비를 줄이는 것이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라는 세계관에서 출발했다. 여기에 배우 권율 신재하, 코미디언 임우일, 오지 전문 유튜버 노마드션이 합류해 재미를 더한다.
먼저 김 PD는 "일상에서 환경에 대해 재미있게 접근하는 김석훈을 보며 기획했다. 시대를 풍미한 배우가 소비를 덜 하면서도 힙하게 삶을 즐기는 모습을 보며 '어떻게'가 궁금했고 '무엇을 위해' 그런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지 알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어 "경쾌하게 환경을 생각하며 자원의 순환까지 궁금해하시는 김석훈의 생각이 '지닦남'까지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지닦남'의 첫 번째 목적지는 몽골이다. 김 PD는 "찐 오지에서 여행을 리얼하게 보여주며 쓰레기 아저씨가 말하려는 환경에 대해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5인 크루의 '케미'는 관전 포인트로 작용한다. 시원시원한 입담과 김석훈의 능글 매력의 권율, 유머감각을 갖춘 임우일, 비주얼과 달리 허당미를 장착한 신재하와 그 사이에서 자연스레 녹아든 노마드션의 '케미'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 PD는 "김석훈과 주 3회 만나는 20년 지기 권율의 조합이 궁금했다. 또 멀끔해 보이지만 엉뚱한 매력이 있는 사람들과 떠나는 색다른 여행이 기대됐다"며 "임우일은 몽골 현지인보다 더 몽골인 같았고 반전미로 유쾌한 여정을 책임졌다"고 전했다.
또 "작품 속 냉소적 이미지와 정반대인 신재하는 프로 사진작가 역할을 톡톡히 했고 노마드션의 빠른 현지화와 가벼운 가방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끝으로 김 PD는 "'지닦남'만의 시선이 담긴 여행기를 통해 환경을 즐겁게 논하고자 한다. 무욕 무심 무해한 김석훈과 크루들의 매력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의 불안과 행복이 한 끗 차이라는 것이 마음 한편에 스며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닦남'은 15일 밤 9시 MBC와 라이프타임에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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