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암투병母 위해 출연..욕설은 나에게 한 것"

문지연 2024. 10. 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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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돌아이가 출연 이유를 밝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TOP8 기자간담회가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됐다.

오는 8일 최종회를 공개할 '흑백요리사'는 2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4,9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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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요리하는 돌아이가 출연 이유를 밝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TOP8 기자간담회가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학민 PD, 김은지 PD와 최현석, 장호준, 정지선, 에드워드 리, 트리플 스타, 요리하는 돌아이, 이모카세 1호, 나폴리 맛피아가 참석했다.

요리하는 돌아이는 "요리를 하고 싶어서 시작한 사람이 아니라, 부모님이 냉면집을 운영하시다가 암판정을 받으셔서 그 가게를 지키고자 시작했다. 요리를 할 때 어머니가 항상 자기가 힘들었던 점을 물려주는 것 같다고 미안하다 하셨다. 어머니가 걱정이 많으셨는데 보란듯이 잘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어머니가 병상에 계신데 제가 나온 프로그램을 하루 종일 보실 때 돈 안 드는 효도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8년 만에 제 닉네임을 다시 들고 나왔다. 어머니가 넷플릭스도 잘 모르시는데, 친 누나가 보여주셨을 때 우셨다더라. 제가 불쌍하게 사는 줄 아셨나 보다. 제가 비속어도 사용하고 하니까 저를 향한 비속어였는데 많은 분들이 비판과 비속어를 하셔서 어머니가 상처를 받으실까봐 걱정이다. 그때 한 욕은 거울을 보고 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 상상초월의 미션과 파격적인 룰, 요리에 진심인 흑백 셰프들의 최고의 '맛'을 찾아가는 드라마틱한 과정이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폭발시키는 중이다.

오는 8일 최종회를 공개할 '흑백요리사'는 2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4,9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 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4개국 1위를 포함, 총 28개국 TOP 10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지난 9월 17일 공개 이후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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