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인 줄 알고”…동료 오인 사격으로 40대 엽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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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포획에 나섰다가 동료의 오인 사격으로 40대 엽사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경기 연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6일) 오후 11시35분경 경기 연천군 연천읍의 한 야산에서 멧돼지 포획 중이던 40대 남성 A씨가 쏜 총에 동료인 40대 남성 B씨가 머리를 맞아 숨졌다.
이 중 A씨와 다른 엽사 동료 1명은 수렵용 엽총을 정상 출고했으며, B씨는 총기를 출고하지 않고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멧돼지를 감지하는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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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멧돼지 포획에 나섰다가 동료의 오인 사격으로 40대 엽사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경기 연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6일) 오후 11시35분경 경기 연천군 연천읍의 한 야산에서 멧돼지 포획 중이던 40대 남성 A씨가 쏜 총에 동료인 40대 남성 B씨가 머리를 맞아 숨졌다.
당시 연천군 유해조수 구제단 소속인 엽사 3명은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신고를 받고 포획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A씨와 다른 엽사 동료 1명은 수렵용 엽총을 정상 출고했으며, B씨는 총기를 출고하지 않고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멧돼지를 감지하는 역할을 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멧돼지를 향해 쐈는데 동료가 그곳에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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